日 분뇨처리비 지원으로 생산성 높여(59호 7월24일)
日 분뇨처리비 지원으로 생산성 높여(59호 7월24일)
  • by 양돈타임즈
日 분뇨처리비 지원으로 생산성 높여

환경대책설비 설치한 양돈농가가
그러지 않은 농장보다 소득 많아

일본에서 양돈경영 규모를 결정하는 것은 분뇨처리 능력이다. 일본 양돈장의 분뇨치리는 크
게 두 가지 시설로 분류된다. 분(糞) 등 고형분의 퇴비화 처리시설과 뇨(尿) 등 액상분뇨의
오수처리시설이다.
또한 양돈장에서 쓰이고 있는 퇴비화 방식에는 크게 나눠 재래의 퇴비사 방식, 개방교반방
식, 밀폐발효방식의 3가지 방식이다. 퇴비사 방식의 경우 처리능력을 비용화한 경우 유지에
필요한 비용을 포함한다면 결코 싸다고 말할 수 없다. 한편 건설비가 많이 드는 밀폐발효방
식은 관리에 드는 시간은 적고, 특히 투입 전의 수분조정을 필요로 하지 않는 유리성이 있
다. 뿐만 아니라 자본이자나 임차료로 환산한 경우 입지조건에서는 설치비가 비싸더라도 필
요면적이 작은 방식이 오히려 이점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설치 장소에 따라서는 악취대책을
가장 하기 쉬운 방식이 요청되는 경우도 있다.
오수처리는 기본적으로 모두 활성오니를 이용한 방식이다. 활성오니가 각 농장여건에 적합
한 방법인지가 관건이다. 회분식은 안정적으로 활성오니를 움직이게 하는 방식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투입하는 오수를 희석하는 물을 얻을 수 있는지 어떤지가 채용결정 요인이다. 건
설비와 가동유지비가 적고 유지관리가 쉽다. 한편 연속식은 필요면적도 적고 희석수도 필요
하지 않지만 건설비와 가동유지비가 많고 안정적인 처리를 하기 위해서는 유지관리의 기술
이 필요하다.
양돈의 분뇨처리 시설비용은 동일 부지 내에 모든 시설을 모돈 120두 일관경영의 분뇨분리
형 돈사로부터 배출된 분과 오수처리에 드는 비용을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131평 규모에
개방식으로 발효통을 직선식으로 하여 퇴비로 활용할 때 운영비(월 1만5천엔)가 가장 낮은
나타났다. 오수처리시설 건설비는 80평 규모에 회분식 방법을 이용하여 활성오니 미생물을
움직이는 방법하에 표면기계식을 적용할 경우 월 4만6천8백여엔으로 운영비가 적게 든 것으
로 조사됐다.
이 결과 평균 환경 대책비는 모돈 1두당 4만8천934엔(퇴비화 시설 1만8천444엔, 오수처리시
설 3만490엔)으로 지육 1kg당 34엔(퇴비화시설 13엔, 오수처리시설 21엔)이다. 이는 생산비
용의 10.5%, 매출액의 8.3%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양돈장 경영 소득은 환경대책설비를 설치
하지 않은 경우에 비해 54%나 감소하고 있다. 현재 실시되고 있는 정부나 지방정부의 보조
사업 등의 조치에 의한 설치비용 지원은 양돈경영의 발전을 위해서는 필요한 조치라고 판단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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