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 그동안 소강상태를 보여 온 구제역이 다시 재발한 것으로 밝혀졌다.
대만에서는 지난 10월 23일 돼지 1개 도축장에서 구제역에 감염된 돼지 5두가 발견, 8개월
만에 다시 발생했다. 이번 구제역바이러스도 O형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대만에서는 지난 97년 3월 이후 구제역이 처음으로 발생한 이후 돈육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끼쳤으며, 그 후 간헐적으로 발생해 지난 2월 발생으로 8개월 동안 소강상태를 보여 왔다.
대만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2월 이후로 발생이 없으면 3년후 일본 수출이 재개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이번 구제역 재발로 일본 수출길이 멀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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