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종돈 혈통 꼼꼼하게 관리 한다
종개협 혈통번호 부여…능력 평가 정확성 높여

국내로 수입되는 종돈의 선대에 대해서도 종돈혈통번호가 부여된다. 이로써 수입 종돈의 혈통을 관리하는 시스템이 구축, 우량 종돈 선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근 종돈업계에서는 해외유전자원의 수입국이 미국, 캐나다, 덴마크, 프랑스로 한정되면서 수입국이 동일한 종돈장 및 AI센터의 연결을 통한 유전능력평가 신뢰도 개선을 요구해 왔다.
이에 종축개량협회는 수입종돈의 선대에 대해서도 국내혈통번호를 부여하고 체계적으로 혈통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기존 수입종돈 선대에 한하여 원산지등록번호로 관리를 하던 방법을 개선해 수입종돈의 혈통등록 시 선대들도 국내혈통번호를 자동으로 부여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이 자료는 종개협 혈통 DB에서 관리하게 된다.
김성수 종돈개량부장은 “수입 유전자원의 종돈장간 혈연연계 시스템이 구축됨으로써 돼지유전능력평가의 정확도 향상 및 우량 종돈선발을 통해 국내 종돈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