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코 육가공업체 산과들 F&C 인수(3/23)
팜스코 육가공업체 산과들 F&C 인수(3/23)
  • by 양돈타임스
팜스코 육가공업체 산과들 F&C 인수

가공품 발전 통해 한돈시장 더 키울 것

팜스코가 최근 농업회사법인 산과들 F&C를 인수했다. 산과들 F&C는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육가공업체로 햄, 소시지와 같은 돈육 가공품과 탕수육, 돈까스 등의 조리 냉동 식품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약 300여종의 제품을 판매해 지난해 1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학교 급식 등 B2B형태에 판매를 주로 해 일반 대중에는 생소하지만 우수한 품질의 가공품을 생산하는 내실 있는 업체로 알려져 있다.
팜스코는 한돈 소비 시장의 전체 크기를 키우고 수입 돈육으로부터 시장을 지키는 것이 한돈산업을 지키는 데에 가장 중요한 일이라 생각하고 이를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팜스코는 국민 1인당 육류 소비량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고 한돈 신선육 브랜드 ‘하이포크’를 통해 고품질 한돈은 물론 햄, 소시지, 부산물까지 새로운 소비 시장을 개척해왔다.
팜스코는 국내 1인당 돈육소비량이 11년 19㎏에서 16년 23㎏로 늘었지만 1인당 30㎏ 넘게 소비하는 중국, EU 등을 볼 때 아직 충분히 더 성장할 여력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가공육이나 냉동 조리 식품으로 한돈을 소비하는 양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한돈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 제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함으로써 식문화의 변화를 이끌어 내고 한돈 시장을 또 한 번 키워낼 수 있을 것이란 게 팜스코의 생각이다.
한돈 농가의 넘버원 파트너를 지향하는 팜스코는 이번 산과들 F&C 인수를 통해 다양하고 신선한 한돈 가공 제품을 개발하고 ‘하이포크’ 브랜드를 통한 소비자 판매와 시너지를 일으켜 식문화의 변화를 이끌어 내고 한돈 시장 확대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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