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양돈 동물복지 인증 한돈 최초 출시(7/14)
부경양돈 동물복지 인증 한돈 최초 출시(7/14)
  • by 양돈타임스
부경양돈 동물복지 인증 한돈 최초 출시


농장-운송-도축까지 복지 시스템 ‘완벽’
한돈 고급화 선도, 경쟁력 제고 이바지
“동물복지 쉬운 길 아니지만 가야할 길”


부경양돈농협은 지난 5일 대한민국 최초로 동물복지인증 돼지고기를 출시했다.
지난달 30일 부경양돈농협의 ‘포크밸리’ 브랜드 회원농장인 ‘더불어 행복한 농장’((구)성원축산, 경남 거창 김문조 조합원, 사육규모 2천400두)이 동물복지농장으로 인증이 확정됨에 따라 동물복지인증차량(제14-003호)으로 수송하고 제2호 동물복지인증 도축장(김해축산물공판장)에서 도축함으로써 생산농장부터 운송, 도축까지 동물복지를 실현한 대한민국 최초 동물복지인증 돼지고기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이번에 동물복지농장 인증을 받은 김문조 조합원은 “쾌적한 환경이 중요하다. 돼지가 바라는대로 자랄 수 있도록 돼지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규모에 비해 사육두수는 적지만 넓은 공간에서 건강하게 자라게 하는 것이 좋은 돼지고기를 생산하는 기본이다”라고 말하며 준비해온 시간들을 되새겼다.
이재식 조합장은 “소비자에게 건강한 한돈을 안전하게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이념이다. 동물복지가 쉬운 길은 아니지만 가야만 하는 길이다. 이로써 시장개방의 환경 속에서 우리 양돈업의 경쟁력은 높아질 것이며 소비자에게 보다 건강하고 맛있는 한돈을 안전하게 생산, 공급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부경양돈농협은 돼지고기 대표 브랜드 ‘포크밸리’의 품질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 03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첫 회 대상을 시작으로 총 5회 대상과 3회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최초로 ‘명품인증’ 돼지고기 브랜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그리고 소비자시민모임으로부터 2005년부터 12년 연속 우수축산물브랜드로 인증 받고 있다.
부경양돈농협은 고급화 전략을 구사하며 1등급 이상 프리미엄 제품인 ‘포크밸리 수’, 친환경인증 제품 ‘포크밸리 친환경’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회원농장의 동물복지농장 인증으로 대한민국 최초로 동물복지 돼지고기가 탄생함에 따라 ‘포크밸리 동물복지’제품을 출시하며 축산물 품질 고급화를 선도하게 됐다.
한편 부경양돈농협의 도축장인 부경축산물공판장과 김해축산물공판장은 지난 14년 1월 9일 각각 동물복지도축장 제1호와 제2호로 지정되어 우리나라 식용가축 동물복지에 선구자적 입지를 구축했다. 이에 앞서 부경축산물공판장은 11년 12월 13일, 김해축산물공판장은 12년 12월 13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우리나라 도축산업을 선도해 나갈 거점도축장으로 지정되었다. 또 도축장 위생관리 및 시설관리에 중점을 둔 도축장 HACCP 운영평가에서 매년 상등급 도축장으로 지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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