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P종돈사업, 수출보다 수입 대체로(7/7)
GSP종돈사업, 수출보다 수입 대체로(7/7)
  • by 양돈타임스
GSP종돈사업, 수출보다 수입 대체로
질병 등 검역 문제에다 물류비 높아 수출 어려워

GSP(골든시드프로젝트) 사업에서 종돈 분야는 수출 추진보다는 수입 종돈 역할의 대체 의미가 더 크다는 주장이다.
GSP 종축사업단은 지난달 30일 건국대학교에서 ‘한국 종축의 내수 및 수출시장 확대’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주제 발표를 통해 전문가들은 국내산 종돈의 내수시장 확대 및 수출 전망에 대해 수출은 질병 등 여건이 어렵다고 지적, 대신 해외종돈 수입 대체의 의미가 더 부각될 수 있을 것으로 강조했다.
김성수 종축개량협회 종돈개량부장은 “수출을 위해서는 질병이 없어야 하나 국내는 PRRS, FMD, 돼지열병 백신 접종 국가로 국가간 검역 관련 문제가 가장 큰 걸림돌이다”며 “또한 물류비가 선진국에 비해 2배 이상 소요되고 종돈 수출에 대한 정부 지원이 없어 수출 추진은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에 민동수 다비육종 대표이사는 “GSP 사업에서 수출 추진은 상징적인 의미로 접근하고, 매년 국내로 2천두의 해외 종돈이 들어오고 있는 현실에서 향후 GSP 종돈 보급 확대를 통해 수입 대체 효과 강조가 더 현실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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