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개협 참여 농장 늘려 개량 가속화 바람직
농장 검정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종돈장들은 검정 필요성에 대해 100% 공감하며 최대한 많은 농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종축개량협회 종돈개량부는 최근 농장 검정 사업에 참여하는 34개소를 대상으로 작년 농장 검정 사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농장 검정사업 필요성에 대해 설문에 참여한 모든 종돈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응답, 이유로 종돈 선발 및 도태의 지침 기준으로 활용하며 양돈농가에게 종돈 판매 시 성적 제공이 가능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또한 대부분의 검정 농가들은 협회에서 제공하는 육종가(검정 성적)를 이용해 후보돈을 선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참여한 한 종돈장 관계자는 “여전히 농장 검정에 대한 양돈농가의 인식이 부족하다”며 “검정에 최대한 많은 농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농가 지도 및 홍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김성수 종돈개량부장은 “현재 종돈 수입 자유화가 된 시점에서 국내 종돈 개량을 통해 경쟁력을 키워야 국내 양돈산업도 발전할 수 있다”며 “이를 위해 검정물량 확대 및 올해 종돈 네트워크 사업을 활발히 전개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을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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