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신년사] 양돈업 살리는데 주력하겠습니다
[2015 신년사] 양돈업 살리는데 주력하겠습니다
FTA 시대 생존과 수익 창출 이바지
국내외 신기술·정보 제공 주력할 터
  • by 양돈타임스

양돈타임스는 2015년 신년호 특집 주제를 ‘양돈을 살리자’라고 설정했습니다. ‘살리자’라는 의미에는 ‘살릴 수 있도록(살리는데)’ 노력하고, 한편으론 기필코 ‘살려야 한다’는 강한 의지도 담았습니다. 사람을 비롯한 동식물 등 모든 것이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설정했습니다.

산업도 예외는 아닙니다. 양돈산업 역시 그렇습니다.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떻게 사느냐가 더 중요하지요. FTA시대 목숨만 연명하는 형태가 아니라 경쟁력을 갖추면서 사는 게 목표이지요. 거기다 일정한 수익을 확보하면서 살아가면 금상첨화이지요.

올해는 양돈타임스 창간 15년이 되는 해(年)입니다. 그 동안 양돈타임스는 한국 양돈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농가의 권익보호 및 증진을 위해 앞장서왔다고 자부합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한호(號) 한호 만들고 난 다음, 어딘가 항상 아쉽고 미흡하고 부족하다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에 새해에는 더욱 분발하여 양돈을 살리는데 주력하고자 합니다. 정부의 정책이나 관련단체, 업계의 행위에 대해 무조건적인 보도보다는 비판할 것은 비판하고, 그러면서 대안을 제시하는 기사와 기자의 시각, 목요칼럼 등을 작성하겠습니다.

특히 양돈업이 사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생산성 제고이므로 이를 위해 국내외 신기술 소개는 물론 우수 농장 탐방, 전문가들의 원고 게재, 현안에 따른 분석 기사를 만들겠습니다. 또한 양돈타임스 홈페이지 기사 방문 건수를 보면 가격에 대한 기사 클릭 횟수가 가장 많습니다. 이에 돼지 값 기사(분석과 전망)에 중점 두겠습니다. 미국 유럽 중국 러시아 일본 등 해외의 돈가 상황을 분석하고, 국내외 경기상황과 사료생산량 등 각종 통계를 기초로 돼지 값 기사를 작성해 독자들의 경영수립에 기여하겠습니다.

아울러 국내외 돼지 질병 동향을 자주 다룰 계획입니다. 질병 발병이 많고 적음에 따라 농가의 수익이 결정되고 있기 때문에 해외의 질병 동향을 속속 알려 대응토록 하겠습니다. 또한 사료 생산량, 종돈 판매(이동)두수, 출하 동향 등 각종 통계를 제공해 농가들이 살아갈 수 있는 기반조성에 보탬이 되겠습니다.

새해 양돈업의 핵심은 매년 그렇듯 ‘살아남음’입니다. 앞서 밝혔듯이 2015년 양돈타임스는 양돈업 살리는데 각고의 노력을 다짐합니다. 다시 한번 독자님들의 격려와 채찍을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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