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민 / 부경양돈농협 조합장
계사년 2013년을 시작하는 새해의 첫 아침이 밝았습니다. 지난 일년 우리는 과거 그 어느 해 못지않은 크고 작은 일들을 겪었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조합을 믿고 고통을 함께 해 준 조합원 여러분과 맡은 바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해 온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 세계 경제는 유로존의 재정위기 장기화 영향이 신흥국으로 확산되면서 성장세가 약화되고 있으며 이러한 영향으로 우리 경제 역시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제물가 상승 및 저돈가로 양축농가가 느끼는 체감 경기는 더욱 힘들 것이라 생각합니다.
2013년은 우리조합 설립 30주년이 되는 해로 조합원에게는 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조직적으로는 미래성장을 준비하는 해가 될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큰 기쁨은 날마다 새롭다는 것입니다. 해는 어제와 같이 떠오르지만 햇빛은 어제의 햇빛이 아니고 꽃은 한 나무에서 피지만 날마다 다른 모습으로 피어납니다. 새해에는 더 좋은 건강, 더 많은 행복, 더 깊은 사랑 많이 만나십시오. 날마다 새로운 웃음 웃는 행복한 계사년을 맞으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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