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인터뷰]“5천만 국민에게 안전한 축산물 공급에 최선”(7/24)
[특별인터뷰]“5천만 국민에게 안전한 축산물 공급에 최선”(7/24)
  • by 양돈타임스
[특별인터뷰]“5천만 국민에게 안전한 축산물 공급에 최선”

이주호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장

35년간 ‘방역 위생 노하우’ 후배에 전수
소비자들 ‘정신적 안심’ 신뢰 조성 주력

“축산농가, 정부, 국민들 중간에서 서포터의 역할을 충실히 다해 5천만 국민들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주호<사진> 신임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장은 지난 18일 취임 기념 축산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앞으로 방역, 위생, 검역 검사를 한층 더 강화해 축산업의 FTA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데 본부가 앞장서 국민들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는데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본부장 취임에 대해 “공직생활 35년 동안 가축위생, 방역, 검역 업무 일만 도맡아 했기 때문에 검역원장 퇴임 이후 소비자, 양축가를 위해 아직 할 일이 더 남았다고 판단했다”며 “평생 쌓은 풍부한 지식을 활용해 양축가 소비자를 위해서 서포터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돼 선임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본부는 가축의 생산부터 시작해 도축장, 유통에 이르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현장 중심의 기관으로써 맡은바 임무가 매우 크다”며 “특히 매우 열악한 환경 속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근무여건을 크게 개선하기 위해 현장 인력을 확충하고 그에 맞는 예산을 임기내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바탕으로 “안전한 축산식품 공급을 위해 과학적이고 기술적인 노력 경주를 통해 농장, 축산유통업 종사자 및 국민들에게 ‘과학적 안전’을 넘어 ‘정신적 안심’을 주는 신뢰를 쌓아가도록 하겠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이 본부장은 10대 중점 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가축전염병 예방 및 유입방지 내실화 △엄정한 질병검색 및 근절 △유기적 방역실태 점검 △질병 확산 방지를 위한 초동방역 업무 강화 △능동적 위생업무 추진으로 농가 서비스 품질 향상 △수입 축산물 현물검사업무 선진화 △양축농가 및 내부직원 교육 홍보 △수요자 중심의 고객감동 행정 운영 △사회적 책임 경영 △조직인력관리 및 사업지원 효율화 등이 그것이다.
이 본부장은 “임기 동안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중점과제를 착실히 수행해 FTA 이후 국내 축산물의 설 땅을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현구 기자〉

감염축 검색률 36% 기록
가축위생방역지역본부는 올 상반기 875건의 질병 감염축을 발견했다. 본부는 올 상반기 축산농가 11만여호의 가축 90만여 두의 시료를 채취했다. 그 결과 질병으로 의심되는 2천438건 중 875건이 질병감염축으로 확인, 질병검색률이 35.9% 나타났다. 이중 149건이 법정가축전염병 감염축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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