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돈 입식 시 혈통증명서 확인을”(3/15)
“모돈 입식 시 혈통증명서 확인을”(3/15)
  • by 양돈타임스
“모돈 입식 시 혈통증명서 확인을”
질병 발생하면 종돈 인정 못 받아

구제역 이후 모돈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모돈 입식 시 혈통증명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종축개량협회는 최근 살처분 농가의 모돈 입식에 대해 모돈 구입도 어려울뿐더러 구입한다 해도 문제 있는 모돈을 구입할 수 있다며 모돈 능력이나 질병 유무를 꼭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김윤식 종돈개량부장은 이와 관련, 모돈 구입 시 종개협에서 발행한 번식용 씨돼지 혈통 증명서를 꼭 받아야 한다며 이 증명서를 주지 않는 경우 번식용으로 생산된 모돈이 아닐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질병이나 능력에서 문제뿐만 아니라 다시 질병이 발생했을 때 종돈으로 인정받을 수 없어 비육돈 가격 수준의 보상만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올해 부족한 모돈 두수가 17만9천여두가 될 것으로 추산하면서 모돈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살처분 하지 않은 양돈장은 자체 선발해 사용하고 분양되는 F1 모돈을 살처분 농가에 양보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구제역으로 30개 종돈장에서 모돈 3천616두, GP(F1 생산)모돈 1만1천929두가 살처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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